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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학대피해 미등록 장애인 '신속 등록' 지원 By 관리자 / 2018-09-10 AM 11:37 / 조회 : 504회

국민연금공단. 학대피해 미등록 장애인 '신속 등록' 지원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지원 업무협약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2018-09-05 15:56 송고 

국민연금공단이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미등록 장애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
국민연금공단이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미등록 장애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국민연금공단제공)2018.09.05/뉴스1© News1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5일 공단 본부에서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은종군)과 학대피해 미등록 장애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학대 예방과 대응 전문기관으로 장애인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피해자지원 등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학대피해 미등록 장애인의 복지와 인권 증진을 위해서는 ‘신속한 장애인 등록’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대상자를 발굴해 공단에 지원을 의뢰하고 공단은 이들의 장애인 등록 절차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학대피해 미등록 장애인의 병원 검사, 심사서류 발급 등 준비 과정부터 장애인을 동행해 지원하고 관련 심사비용도 부담한다. 
 
장애인 등록이 완료된 후까지 서비스는 이어진다. 해당 장애인의 욕구와 필요를 면밀히 조사한 후 지자체와 협력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은종군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은 "학대피해 장애인 중 시간과 비용, 인력 문제 등으로 장애인 등록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곤란을 겪는 일이 많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문제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영희 공단 복지이사는 "학대피해 미등록 장애인 지원을 계기로 장애심사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장애인 인권과 복지 증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